자연스러움 속에 빈티지 감성을 살린 아파트 인테리어

Juhwan Moon Juhwan Moon
네추럴과 빈티지의 조화로운 인테리어, 퍼스트애비뉴 퍼스트애비뉴 Cocinas de estilo minimali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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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 가나 비슷한 아파트에 어떻게 나만의 독특한 개성과 취향을 담아낼 수 있을까? 물론 가장 먼저 자신이 꿈꾸는 디자인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 주택시장에는 수많은 아파트만큼 다양한 디자인과 여러 양식이 혼재한다. 자신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내가 정말로 원하는 디자인은 어떤 모습일지 떠올려 보자. 예컨대 자연스러움 속에 빈티지 감성을 살리고 싶다면 오늘의 집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오늘 기사는 한국의 시공업체 퍼스트애비뉴에서 꾸민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의 33평대 아파트 인테리어 사례다. 부분 인테리어 공사를 통해 사용자의 실질적인 감성에 맞춘 디자인이 돋보이는 집이다. 특히 눈여겨볼 부분은 파벽돌을 사용해 꾸민 거실벽이 연출하는 질감이다. 투박하지만 따뜻함이 살아 있어 자연스러운 인테리어 디자인 아이디어다. 그럼 이제 3,000만 원대 예산으로 꾸민 오늘의 집을 함께 살펴보자.

하얀색을 중심으로 현대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주방

오늘의 집에서 먼저 살펴볼 공간은 하얀색으로 현대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주방이다. 조리대 위아래의 하얀색 수납장이 정돈된 느낌을 준다. 수납장에는 문을 달아 식기와 주방 소품을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냉장고 장 옆에도 수납과 장식을 할 수 있도록 선반을 설치하고, 주방 옆에는 목제 칸막이를 설치해 복도를 구성했다. 그리고 아늑하고 부드러운 실내 분위기를 조성하는 주방 등은 깊이 있는 공간감을 부여한다.

단순해서 더욱 기능적인 조리대 디자인

주방에서는 조리대 디자인을 자세히 확인하자. ㄱ자 형태의 조리대를 벽에 붙여 시공했다. 주방 영역과 복도를 목제 칸막이로 구분한 덕분에, 아일랜드 조리대나 벽을 더 설치하지 않아도 아늑한 공간을 만들 수 있다. 더러워지기 쉬운 조리대 상판은 짙은 색으로 꾸미고, 가스레인지 상부에는 배기 팬을 설치하고 철제 후드를 달아 인더스트리얼 감성을 강조했다. 

홈 카페 분위기로 꾸민 거실 인테리어

최근 많은 이들이 찾는 아파트 인테리어 스타일이라면 단연 홈 카페 인테리어다. 홈 카페 스타일은 평범한 아파트를 카페처럼 꾸미는 방법으로, 주로 가족 공동의 생활영역인 거실과 베란다에 연출한다. 오늘의 집은 이를 위해 거실 전면을 파벽돌 타일로 마감한 모습이다. 벽돌의 질감이 투박하지만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살린다. 그리고 주방 옆에는 틀을 짜 맞춘 형태의 칸막이를 시공해 개방감은 부여하면서 식사공간과 복도를 구분한다. 그럼 자세한 거실 디자인은 아래에서 살펴보자.

원목 패널과 벽돌이 조화로운 거실 벽 디자인

파벽돌로 꾸민 거실 벽에는 매입형으로 텔레비전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대부분 가정에서 벽걸이 텔레비전을 사용하는 것에 맞춘 디자인이다. 그리고 아래에는 검은색 선반을 설치해 한껏 모던한 카페 분위기를 살린다. 자칫 모든 벽이 벽돌이라면 심심할 수 있지만, 아트월 바로 옆에는 원목 패널로 포인트를 주고 부드러운 재료의 질감을 강조했다. 천장은 밝은 기운을 북돋는 하얀색으로 꾸몄다. 그러면 거실을 서재로 바꾸는 아이디어는 어떨까? 여기 기사에서 아파트 거실이 서재로 변신하는 모습을 확인해 보자. 

산뜻한 인테리어로 꾸민 아이 방

아이 방은 아이의 관점에서 디자인하는 것이 좋다. 자녀의 관심에 귀를 기울이고, 어린 감성을 살려 꾸미는 것은 어떨까? 실제 사용자의 디자인 의도를 공간에 반영하는 방법이다. 오늘의 집은 나란히 붙어 있는 두 방을 확장해 밝고 산뜻한 분위기로 아이 방을 꾸몄다. 두 방 사이에 문을 없애고, 집 모양으로 프레임을 만들었다. 벽지와 색을 맞춰 하얀색 몰딩을 시공해 깔끔한 분위기도 살린다. 두 방을 가로막는 벽이나 문이 없으니, 넉넉하고 개방적인 공간감도 느낄 수 있는 방이다. 만약 아이 방 아이디어가 궁금하다면, 여기 링크에서 더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보자.

흑백의 대비를 살린 욕실 디자인

검은색과 하얀색은 서로 다른 대비를 남기는 색채다. 가장 단순한색이지만 적절하게 두 색을 활용한다면 전체적인 실내 분위기도 바꿀 수 있다. 오늘의 집에서 화장실은 흑백의 대비를 살려 꾸몄다. 변기, 세면대, 욕조 등 위생설비와 색을 맞춰 하얀색 타일을 시공하고 검은색 프레임의 거울과 수납장을 설치했다. 모든 공간이 하얀색이었다면, 지루할 수 있는 공간에 재미를 더하는 방법이다.

집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현관 디자인

현관은 집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공간이다. 오늘의 집은 현관 입구에 넉넉한 크기의 신발장과 편안히 앉아 신발을 신을 수 있는 벤치를 마련했다. 이국적인 분위기의 현관 등과 벽에 설치한 조명이 깊은 공간감을 연출하고, 하늘색 미닫이문은 상큼한 기분을 더한다. 문은 원목으로 만들고 페인트를 덧칠한 뒤 망입유리(그물 넣기 유리)를 삽입했는데, 자연스러우면서 오랜 시간을 담은 듯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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