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돈 매트리스 논란, 건강한 매트리스와 침구류 고르는 팁 7

Jihyun Hwang Jihyun Hwang
SUPER STORAGE BEDS, OGGIONI - The Storage Bed Specialist OGGIONI - The Storage Bed Specialist Dormitorios de estilo moder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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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국내 중소 침대 제조업체에서 판매한 매트리스에서 폐암 유발 물질인 라돈이 검출되어 사회적 파장이 컸었다.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이온을 발생시킬 목적으로 넣은 광물 파우더에서 라돈이 발생한 사고였다. 

그래서 오늘은 특별히 건강하고 안전한 매트리스와 침구류를 고르는 팁을 모아봤다. 매일 몸의 피로를 풀어주는 침실의 주 대상인 침대에 관한 고민이 많은 사람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

1. 매트리스 안전성 평가 여부 확인

현재 환경부에서 고시한 라돈 적정 권고 기준은 148㏃/㎥이다. 라돈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하고 싶다면, 라돈 발생 여부 및 관련 사항을 해당 가구 업체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는 편이 좋다. 만약 고지되어 있지 않다면, 질문 창을 통해 문의 후 구매 여부를 고민해도 늦지 않다. 하루 8시간 가량을 보내는 공간인 만큼 조심해서 나쁠 건 없으니 말이다. 이외에도 '화재'에 취약한지 여부도 확인해야 한다. 천연 라텍스의 경우 편안하고, 자연 소재라는 점에 혹해 많이 사지만, 자연 발화의 사고도 있었던 만큼 화재에 대한 사항을 직원을 통해 정확하게 문의해보길 조언한다.

사진 속 침대: Oggioni – The storage bed specialist

2. 냄새에 민감하다면, 매트리스를 제조하는 공장 확인

모든 매트리스는 제조 후 어느 정도 기간 약간의 냄새가 난다. 화학 약품이 불가피하게 사용되기 때문이다. 연구에 따르면 특별히 몸에 장기적으로 나쁜 영향을 주는 건 아니지만, 예민한 사람은 그 냄새 때문에 구토나 어지러움을 느끼기도 한다. 그러므로 아예 화학 약품을 사용하지 않는 제품을 사거나 환풍 장치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져 있는지 매트리스 제조 공장 제품을 사는 것도 방법이다. 인터넷으로 산다면, 제품 세부 사항을 통해 어느 정도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제품이 어떤 공장에서 제작되는지는 적혀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판매자를 통해 직접 문의하는 편이 좋으며 OEM으로 중국이나 베트남 등지에서 싸게 만들어온 경우 이 부분을 확인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두자.

3. 몸에 맞는 치수 찾기

사람은 자는 동안 적게는 20번, 많게는 30번 몸을 뒤척인다. 그 말은 매트리스를 선택할 때 사용하는 사람의 신장과 몸 형태를 고려해야 한다는 말과 같다. 자는 동안 불편하지 않도록 가로는 어깨 폭의 약 3배 정도, 길이는 약 20cm 정도 긴 치수를 고르는 게 좋다. 하지만 무조건 큰 매트리스를 살 수는 없다. 경제적인 이유도 있고, 공간에 어느 정도 여유가 있느냐에 따라서도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럴 땐 매트리스의 쿠션감으로 부족한 공간 문제는 상쇄할 수 있다. 이를테면 메모리폼 소재를 통해 많이 뒤척이지 않아도 되는 매트리스를 선택해볼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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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적합한 소재 찾기: 쿠션감,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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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리스를 구성하는 소재는 다양하다. 크게는 스프링이 있고, 라텍스, 메모리폼으로 나누어진다. 침대 매트리스는 되도록 직접 누워보고, 가장 편안하다고 느껴지는 소재를 고르도록 하자. 모두에게 적합한 높이란 없다. 높이는 상대적인 것으로 직접 매트리스에 앉았을 때 발이 바닥에 평평하고 무릎이 엉덩이와 직선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지 확인하도록 하자. 바닥에 발이 닿고, 다리가 직선으로 구부러지는 높이가 당신에게 가장 건강한 높이니 참고하자. 

5. 적합한 소재 찾기: 보온성, 내부 공기 순환

조직감이 촘촘할수록 보온성이 좋다는 점도 기억해두자. 항균 에어홀과 같은 구조적 디자인이 더해졌는지도 확인해보면 좋다. 그만큼 내부적으로 공기 순환이 잘 돼 집먼지진드기 등으로부터 안전한 수면 환경을 조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천연라텍스 소재가 이런 부분에서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몸이 침대에 누웠을 때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을 탄탄한 지지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항균 기능까지 있기 때문이다.

6. 적합한 소재 찾기: 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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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시간 동안 생각보다 많은 땀이 배출된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땀을 잘 흡수할 수 있는 면이나 천연 울 소재를 선택하거나 매트리스 커버가 분리될 수 있는지를 고려하는 것도 방법이다. 또한, 매트리스 커버가 메쉬 소재인 경우 살에 닿았을 때 부드럽고, 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두자. 매트리스 자체도 중요하지만, 매트리스를 덮는 커버도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말이다.

7. 침구류도 고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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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직접 닿는 침구류도 조심해서 선택해야 한다. 진드기를 차단하는 침구류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무엇보다도 관리가 중요하다. 주기적으로 세탁해야 하고, 교체해야 한다. 

또한, 계절별로 소재를 신중하게 골라야 한다는 점도 기억해두자. 이를테면 봄, 가을, 초겨울에는 촘촘하게 솜으로 채운 차렵이불을 고민해볼 수 있다. 다만, 충전재가 분리되지 않아 세탁이 어려운 단점이 있다. 겨울에는 오리털 이불로 땀이 차지 않으면서도 따뜻함을 유지하는 것도 방법이다. 여름에는 이불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온도가 낮아지기 쉬운 배 등을 덮어주는 게 좋다. 여름 이불을 찾고 있다면, 한 겹으로 구성해 얇고 가벼운 홑이불, 특히 땀이 흡수되지 않을 원단으로 제작된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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