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를 즐겁게 하는 간단 아이디어

Park Eunji Park Eunji
블랙 유니크 머그 , 그릇이좋아 그릇이좋아 Cocinas de estilo moderno
Loading admin actions …

요즘 TV를 틀어보면 거의 모든 채널에서 요리 프로그램이 넘쳐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삼시에 세끼를 먹을 기본적인 삶의 여유를 상실한 현대인들의 욕구를 반영하는 현상이다. 식사를 하는 것은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지만 충분히 누릴 수 없는 각박한 현대인을 위해 모든 미디어에서 요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쿡방과 대리 만족을 위한 먹방이 성행 중이다. 이 때문에 요리사라 부르던 직업은 셰프라는 이름으로 한층 고급화되었고 연예인을 방불케 하는 스타 셰프들의 인기도 식을 줄을 모른다.

이같이 남녀 가릴 것 없이 요리를 즐기기 시작하지만 매일 스스로 밥을 차려 먹어야 하는 자취생이나 요리가 '가사' 중의 하나인 주부들에겐 매일 다가오는 식사시간이 고문처럼 느껴질 수 있다. 오늘 기사에서는 매일 영양분을 섭취하기 위해서 의무적으로만 요리했던 이들을 위해 조금 더 즐거운 요리를 위한 방법들을 소개한다. 지루한 마음으로 하는 요리는 특별한 맛도 없거니와 식욕도 돋우지 못하니 오늘 기사를 참고해서 잊고 있었던 요리의 즐거움을 찾고 요리의 시대에 편승해보자.

음악과 함께 하는 요리

Dis_contenitore, POTlab POTlab Cocinas de estilo moderno Almacenamiento y despensa

요리를 하는 기나긴 시간은 쉽게 지루해지기 마련이다. 채소를 썰거나 껍질을 벗기고 국을 저어주는 단순한 작업에 한숨이 나온다면 지금 당장 핸드폰을 들어 즐겨듣는 음악을 틀어보자. 예로부터 노래는 일에 활력을 주고 효율을 높이는 노동요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빠른 템포의 음악을 틀어놓으면 주방의 분위기도 한층 살아날뿐더러 따라 흥얼거리다 보면 어느새 지루함도 잊을 수 있다. 이와 같은 효과를 위해서 아예 싱크대에 라디오가 설치된 경우도 있으니 혹시 잊고 있었다면 사용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요즘은 요리를 예술의 한 분야로 보는 시각이 있다. 그만큼 요리와 예술은 나름대로 공통점이 있다는 뜻이니 음악을 들으며 요리에 새로운 창의력과 감성을 담아보자.

음료수

수채화트리, 블루케 블루케 Cocinas de estilo escandinavo Cerámica Vasos, cubiertos y vajilla

다음으로는 조리대에서 나오는 열기에 갈증이 나거나 요리가 무료하게 느껴질 때 간단하게 마실 수 있는 음료를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손이 쉽게 닿는 위치에 좋아하는 음료를 놓아두면 한층 쾌적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와인류는 요리에도 자주 쓰이고 식사 전에 입맛을 돋우는 역할을 한다. 퇴근 후 집에 돌아와 저녁 요리를 할 때도 시원한 맥주 한 모금과 함께라면 지친 몸과 마음을 훌륭하게 달래줄 수 있다. 단 너무 단맛이 나는 음료는 오히려 식욕을 떨어트릴 수 있으니 주의하자.

새로운 도구

homify Cocinas de estilo escandinavo Porcelana Vasos, cubiertos y vajilla

매일 같이 반복되는 요리에 지루함을 느낀다면 새로운 주방용품을 구입해서 요리 욕구를 자극해보자. 예쁜 디자인의 그릇을 세트로 갖추면 요리가 한층 빛날 수 있다. 날이 살아있는 새 식칼과 완벽한 코팅의 프라이팬, 다양한 기능의 오븐 등, 새 주방도구들을 생각만 해도 요리가 하고 싶어 손이 근질거릴 것이다. 계란프라이를 하트 모양으로 만들 수 있는 팬 등 기분을 내기 좋은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들을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마늘과 생강을 쉽게 찧을 수 있는 프레서와 파를 몇 번 긁어주기만 해도 파채를 쉽게 만들 수 있는 파채칼도 구입해두면 요리할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제품이니 참고하자.

테마가 있는 요리

暮らしの木のモノ, monom monom Cocinas de estilo escandinavo Madera Acabado en madera Vasos, cubiertos y vajilla

요리를 시작하기 전, 장을 보는 단계부터 어떤 요리를 할지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자. 말하자면 그 날 요리의 테마를 정하는 것이다. 매일 꺼내먹는 마른 밑반찬과 차갑게 식은 밥이 아니라 양식, 한식, 중식, 일식 등의 분야를 기본으로 선택한 다음, 메인부터 사이드 메뉴, 음식에 잘 어울리는 음료와 후식까지 계획해서 장을 본다면 더 즐거운 요리와 완벽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집에서 단순히 끼니를 때우는 게 아니라 식당에 가지 않아도 충분히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메뉴를 선택해서 의욕이 팍팍 살아나는 요리시간을 즐겨보자.

인증 사진

요즘엔 SNS와 블로그가 발달하면서 식사 전에 음식 사진을 찍어두는 사람들을 어디서나 발견할 수 있다. 사진에 집중한 콘텐츠로 많은 인기를 얻은 SNS에서는 아예 먹스타그램이라는 새로운 용어를 만들어낼 정도로 요리 사진이 흥행 중이다. 누군가에게 자신이 직접 만든 요리를 보여주고 과정과 레시피를 공유하거나 솜씨를 칭찬받는 일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다.

오늘부터는 식사를 시작하기 전에 직접 만든 요리의 사진을 찍어보자. 사진을 위해서 더 완벽한 플레이팅 (요리를 접시에 담는 방법)을 고민할 수도 있으며 차곡차곡 쌓여가는 다양한 메뉴들을 보며 뿌듯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요리 사진을 찍는 일은 매일 반복되는 지루한 요리를 하나의 추억으로 남기는 좋은 방법이다.

요리 하면서 정리하기

식사 후에 쌓인 프라이팬, 냄비를 비롯해 칼, 도마, 식기 등 수많은 설거지거리와 음식물 쓰레기를 생각하면 요리는커녕 입맛조차 뚝 떨어지기 마련이다. 이처럼 식후의 성가신 청소를 피하기 위해서는 이미 다 사용한 조리 도구들은 요리 중에 바로바로 정리해두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다. 모든 조리 과정이 끝난 후 프라이팬과 냄비, 오븐 등에서 요리를 익히는 시간 동안 다 사용한 양념과 재료들을 치우기 시작하고 도마와 칼 등은 바로바로 설거지를 해두자. 이런 습관을 길러두면 식사 후에는 식사 중에 사용한 식기들만 정리하면 되니 간편하다. 단, 사용한 식기들을 다음 요리 전에 정리하려 하면 요리에 대한 의욕이 떨어질 수 있으니 미리미리 해두길 바란다.

함께 하는 식사

세상에 혼자 먹는 밥처럼 맛없는 밥이 또 있을까? 주부들도 집에 함께 식사할 가족이 없는 날에는 혼자 대충 끼니를 때우기 마련이다. 다른 사람을 위해 하는 요리는 더 즐겁고 정성을 들이게 한다. 식사시간에 가족이나 친구들을 초대한다면 요리에 큰 동기부여를 할 뿐 아니라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더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위의 다이닝룸 사진은 스페인의 사진작가 PABLO COUSINOU 가 촬영했다. 전체적으로 옐로우와 블루의 밝고 화사한 색감이 사용되었으며 테이블 위에 센스 있는 붉은 꽃 한 송이가 마치 레스토랑에 온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식사 중의 분위기를 띄우고 즐겁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인테리어니 참고하자.

¿Necesitas ayuda con tu proyecto?
¡Contáctanos!

Destacados de nuestra revis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