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위한 신발 수납 아이디어

Yubin Kim Yubin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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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신발이 점점 늘어나게 되면서 신발 수납에 대한 궁금증 또한 커지곤 한다. 아이의 신발장을 따로 마련해야 하는지, 만약 아이만의 신발장을 갖추게 된다면 정리정돈 습관을 위해서는 어느 곳에 놓아야 할지, 신발 정리는 또 어떻게 유도해야 할지. 전문가들은 때마다 아이 수준에 맞는 정리 방식을 택하라고 권한다. 그렇다면 그때마다 신발장 또한 바꿔야 한단 말인가? 

이러한 의문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기사에서는 아이를 위한 신발 수납 아이디어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아이가 스스로 신발을 정리 정돈하는 습관을 지닐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집안의 인테리어에도 효과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신발 수납뿐만 아니라 아이가 성장한 뒤에는 다른 인테리어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도 있으니 적극적으로 활용해 볼 것.

사진 및 시트지의 활용

어릴 때는 정리를 안 하는 게 아니라 못한다고 봐야 한다.어린 아이에게는 정리정돈이 무엇인지 개념이 잡혀 있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부모들은 싫어서 안 하는 줄만 알고 강요를 거듭하곤 한다. 유아기의 정리정돈 습관을 기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우선 정리의 개념을 알려주고, 정돈에 재미를 부여하는 것. 특히 서랍이나 선반 등 수납공간마다 용도에 맞는 사진이나 그림을 붙여주면 아이들이 즐거워한다.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해 정리를 스스로 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데 효과적이다.

예컨대 스페인의 가구 디자인 회사 Mueblesymenaje는 신발장 표면에 신발 사진을 새겼다. 짙은 레드 컬러의 컨버스와 원목의 질감이 그대로 드러난 사진이 공간에 빈티지한 느낌을 살려낸다. 가구의 색상과 이질감이 들지 않도록 사진을 매치해야 유치한 분위기를 다운시킬 수 있다. 아이가 크고 나면 다른 디자인의 시트지를 부착해서 질리지 않고 가구를 지속 사용해 보자.

쑥쑥 크는 나무

아이가 '내가 정리해 넣은' 물건에 대해 애착을 가지게 되면 그때부터 정리정돈이 한결 수월해진다. 자신의 물건을 스스로 보관하는 수납장이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기발한 형태라면 사물과 정리정돈에 대한 애착이 좀 더 강해질 수 있다.

신발장을 크고 작은 나무의 모양으로 형상화한 모습이 돋보인다. 오히려 정형화되지않은 삐뚤빼뚤한 가지 모양이 더욱 재미있는 디자인. 현관문 바로 옆에 놓고 하나를 가리키며 이 나무는 ㅇㅇ(이)의 나무라고 상기시켜 주자. 작은 책임감이 자연스레 형성되며, 쏙쏙 꽃히는 신발의 모습이 바로바로 눈에 보여 아이들이 즐거워한다. 양 옆으로 수납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 많은 신발의 에도 문제가 없다.

투명한 수납 걸이

'투명한 수납장'은 아이의 정리정돈을 돕는 가장 효과적인 아이템으로 꼽힌다. 이를 신발 수납에 십분 활용한 모습. 신발을 꼽는 즉시 눈에 즉각 보여 아이에게 '정리'라는 개념을 잡아주는 데 효과가 있다. 어느 벽에든 걸어둘 수 있는 소품이어서 실용도가 높다.

투명함, 그리고 벽에 걸림. 이 두 가지 아이디어의 결합은 신발의 '짝'을 맞추는 감각을 키우는데 무엇보다 효과적이다. 신발을 정리하고 짝을 찾아줌으로써 질서 의식도 잡힌다. 성취감이 시각적으로 바로 드러나기에 정리정돈을 습관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수납장.

톡톡 튀는 시각적 효과

아이들은 모든 사물 속에서 나름의 상상 세계를 펼쳐나간다. 이는 확산적 사고로 이어져 두뇌 발달을 돕고 창의력에 도움이 된다. 항상 발밑에 깔려 있어 세상에 드러나지 않는 신발 바닥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모든 곳에서 관찰할 수 있는 신발의 흔한 표면이 아니라 밑바닥을 과감히 드러내는 방법을 통해 시각적 재미가 더해진 신발 걸이 아이디어.

장화나 부츠 등 목이 긴 신발의 경우에는 더욱 장식적 효과를 보인다. 신발장 안에 넣어 보관하지 않아서 신발의 습기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벽에 우드 패널을 달고 막대를 추가해 신발을 벽에 걸 수 있도록 시공했다. 벽을 실용적으로 활용한 아이디어. 독일의 어린이 가구 전문, De breuyn에서 디자인을 맡았다.

직접 그려 넣는 그림

위의 아이디어와 연관 지어 생각 해 볼 수 있는 신발장. 사진과 그림을 붙이는 것에서 나아가 가족이 직접 그림을 그려 완성하는 신발 수납장은 어떨까?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시각적인 요소가 훨씬 익숙하고, 빠르게 다가오는 아이들. 엄마, 아빠가 직접 그린 그림을 보면 수납장에 더욱 친근감을 가지기 쉽다.

신발장 표면에 칠판페인트를 칠하면 간단하게 분필로 낙서할 수 있는 가구가 된다. 발자국 모양, 신발 모양을 그려 넣어 신발이 담기는 곳에 대한 이미지가 아이에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자. 아이가 스스로 그림을 그려보도록 유도하는 것도 수납 가구에 애착을 갖게 하는 좋은 방법. 아이가 어느 정도 성장하면 언제든 그림을 지울 수 있으니 실용적이다.

여기를 클릭하면 더욱 다양한 아이 방 수납 아이디어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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