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고 기분 좋은 거실을 위해 꼭 없애야 할 6가지 요소

Jihyun Hwang Jihyun Hwang
Ph con Parra, Pop Arq Pop Arq Salones de estilo minimali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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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마주하는 거실 공간, 인테리어를 새로 해야 하나 싶을 만큼 어딘지 만족스럽지 못할 때가 있다. 그럴 땐 무조건 전부 다 바꾸는 대신 먼저 진행해야 할 단계가 있다. 바로 버리기 혹은 바꾸기 단계다. 어떤 걸 버려내야 할까 혹은 어떤 부분을 바꿔야 할까. 오늘 기사글을 통해 거실에서 없애거나 바꿔야 할 6가지 중요한 요소를 짚어내 보자.

1. 불필요한 물품, 잡동사니

Ph con Parra, Pop Arq Pop Arq Salones de estilo minimalista

거실은 가족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시간을 공유할 사회적인 공간이지 물품을 수납하기 위한 수납창고가 되어서는 안 된다. 필요한 것만 두고, 당장 필요하지 않은 것들은 따로 지정한 수납공간 및 수납장에 보이지 않게 수납하도록 한다. 수납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가구를 사용하는 대신 벽면을 활용해 공간을 늘렸다고 해서 안심해서도 안 된다. 만약 선반에 물건들로 가득 차버리면 어느 순간에는 전체 공간이 너무 어수선해 보일 수 있다. 그럴 경우에는 선반에 문짝을 달아 물건들로부터 시야를 차단하는 방법도 생각해볼 수 있다. 

아르헨티나의 건축 회사 Pop arq 에서 선보인 거실이다.

2. 형태적 일관성에서 벗어난 가구

쉽게 말해 거실에 직각으로 배치한 소파 사이로 들어설 커피 테이블은 소파가 그려낸 직각의 느낌에 맞게 직사각형의 것을 두는 것이 낫다. 사진 속 거실처럼 말이다. 만약 이 자리에 둥근 형태의 커피 테이블을 둔다면 다소 어색한 동선이 그려질 염려가 있다. 또한, 커피 테이블은 소파의 크기에서 1/4 정도 크기면 적당하다. 전체적으로 형태가 일관성을 벗어난다면 과감히 거실 인테리어에서 제외하자.

3. 어둡고 전체적으로 맞지 않는 스타일에 부피만 차지하는 가구

가구의 형태를 맞췄다면 이번엔 가구의 부피에 대해 생각해봐야 한다. 가구의 부피가 너무 커 공간을 좁아 보이게 한다면 진지하게 교체할지에 대해 고민해봐야 한다. 그뿐만 아니라 만약 가구의 색감이 공간보다 너무 어둡고, 전체적으로 어울리지 않는 스타일이면 그 또한 고민해봐야 할 이유가 될 수 있다.

4. 어중간한 색 혹은 너무 과한 패턴의 벽지

국내 주택, 아파트 대부분은 페인트칠이 아니라 벽지로 벽을 마감한다. 벽은 의도하지 않아도 사람의 시선이 가장 먼저 닿는 부분이기도하므로 굉장히 신중하게 벽지를 선택해야 한다.? 만약 벽지가 오래되어 탁한 느낌이 나거나 너무 어중간한 색으로 답답한 느낌 혹은 너무 과한 패턴으로 어수선한 느낌이 든다면 교체에 대해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5. 기능의 혼재

거실을 어떤 기능으로 사용할 것인지는 가족의 선택에 달려있다. 물론 단순히 TV를 보거나 가족끼리 앉아서 담소를 나눌 공간으로만 채우는 경우가 다반사지만, 때로는 서재와 거실을 한데 두는 등 여러 기능을 모아 연출하는 경우도 있다. 다만, 이 경우 가구와 동선 등을 통해 공간을 분명하고 명확하게 나눠야 한다. 기능이 어지럽게 혼재된 느낌이 들지 않도록 해야 한다.

6. 어두운 느낌

DWOREK PRZED , PROJEKT MB PROJEKT MB

지금 거실을 둘러보자. 만약 조명을 켰는데도 공간이 어둡게 느껴진다면 공간을 메꾼 색감과 재질을 다시 한번 점검할 필요가 있다. 가구나 바닥, 벽 때문일 수도 있지만, 그 이유만은 아닐 수 있다. 먼저 공간을 채우는 패브릭 소품과 소파나 쿠션 커버, 커튼 등의 색감도 다시 한번 점검하자. 너무 어두운 색으로만 채우면 밝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해내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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