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칙함에서 벗어나 기분 좋은 실내를 만드는 인테리어 팁 7

Jihyun Hwang Jihyun Hwang
Homero 1114, Germán Velasco Arquitectos Germán Velasco Arquitectos Estudios y despachos de estilo moder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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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게는 내 방에서부터 거실, 욕실, 침실에서부터 집 전체에 이르기까지 집 안 꾸미기에 관심 있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 하지만 전문가의 도움 없이 내 집 인테리어에 손을 대자니 은근히 걱정도 되고, 혹시나 문제가 생길까 봐 겁이 날 수도 있다. 별것 아닌 것이 집 안을 어수선하게 만들기도 하고, 예쁘게 꾸미기 위해 가져다 놓은 소품이 집 안을 칙칙하게 만드는 것 같아 속상할 때도 있다.

가장 기본으로 돌아가서 생각해보자. 무엇보다도 집 안은 칙칙하면 안 된다. 오늘은 언제 들어와도 기분이 좋을 만큼 상쾌한 실내를 조성하기 위해 피해야 할 수칙 7가지를 소개한다. 인테리어에 관심 있는 모든 이에게 좋은 팁이 되길 바란다.

1. 현관과 복도: 물건들이 바닥에 늘어져 있으면 안 된다.

현관은 가족뿐만 아니라 손님이 집을 찾을 때 반드시 거치게 되는 공간이다. 누군가를 환영하는 느낌이 들 수 있는 차분한 색감과 정돈된 분위기가 필요하다. 벽이 흰색이라면 같은 색의 흰색 가구로 통일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색감이 통일되면 공간이 좀 더 넓어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흰색에 갈색 등의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다. 더욱 따뜻하고 온화한 가정집 이미지를 그리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복도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복도는 한 방에서 다른 방으로 이동할 때 마주하는 공간이니 물건들이 바닥에 늘어져 있거나 수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어수선하고 답답한 실내 분위기로 이어지게 된다. 

2. 벽: 페인트칠이든 벽지로 마감한 벽이든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아무리 깨끗하게 정돈된 새집이라 할지라도 시간이 흐르면 벽에 흔적이 남기 마련이다. 페인트칠한 벽의 경우 때때로 페인트가 벗겨지기도 하고, 사물에 긁혀 다른 색깔로 오염되기도 한다. 벽지로 마감한 벽의 경우 벽지가 벗겨지거나 긁혀서 구멍이 날 때도 있다. 특히 모두 습기문제로 곰팡이가 슬거나 시멘트 안에서 녹슨 파이프의 영향으로 겉면이 오염되기도 한다. 정도가 심하지 않을 때는 식초나 붕사로 가볍게 청소하는 방법도 있지만, 오염의 정도가 심하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도록 한다. 

3. 바닥에서부터 벽, 패브릭 소재에 이르기까지 색감의 조합을 고려하자.

homify Dormitorios de estilo colonial

사진 속 침실은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릴 수 있다. 전체적인 색감의 조화가 지나치게 극적이고, 질감 또한 마찬가지로 극적이다. 광택이 도는 패브릭 소재는 구릿빛이고, 모래색깔의 침대 헤드가 기댄 벽면의 소품으로 사용된 천, 바닥에는 형광이 도는 분홍색의 카펫까지 여러모로 색과 질감이 지나치게 다양하다. 내가 좋아하는 색도 좋지만, 모든 색과 질감을 두고 한 방에 너무 많이 몰아넣지 않도록 주의하자.

4. 너무 많은 소품이나 장식품은 지양하자.

Lámpara Mina en habitación infantil TRAE SHOP Dormitorios infantiles de estilo industrial Madera Acabado en madera Iluminación

길을 걷다가 혹은 우연히 들어간 가게에서 내가 좋아하는 장식품을 발견했다. 그렇게 모으고 모은 장식품과 소품들을 모두 내 방에 놓으려고 한다면, 차라리 수납장을 이용하는 편이 나을지 모른다. 지나치게 많은 소품과 장식품은 예술성을 낮추고, 오히려 답답하고 어수선한 방 분위기를 조성하기 때문이다. 비울 땐 비워내야 한다.

5. 단순하게, 깔끔하게 공간을 그리자.

아무리 비싸고 유명한 브랜드의 가구나 소품이라고 할지라도 너무 복잡하게 공간을 그려낸다거나 너무 가득 채워내는 듯한 느낌의 것이라면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 복잡하고 꽉 차는 가구는 공간이 비좁게 느껴지게 한다. 꽉 찬 공간은 답답하고 우울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낮 동안 창문을 열었을 때 햇볕이 닿을 빈곳을 만들어 보다 밝고 여백이 느껴지게 조성해보자. 복잡하고 가득 차는 공간보다는 단순하고 깔끔한 공간이 아름답다.

6. 음식 냄새가 집 안에 오래 남지 않게 하라.

음식 냄새뿐만이 아니다. 살다 보면 날짜를 잊거나 쓰레기가 봉투량에 맞게 차지 않아 며칠 더 묵힌 쓰레기가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문제는 냄새가 오랫동안 실내에 머물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다. 쉽게 말하면 집의 환기가 잘 될 수 있어야 한다는 말과 같다. 지속해서 집에서 나는 악취는 집 안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불쾌한 기분을 줄 수 있고, 의도치 않게 집에 대해 좋지 못한 인식을 하게 할 수 있다.

7. 위생적인 욕실 이미지를 만들자.

제대로 관리되지 못한 듯한 냄새나는 화장실을 우연히 들어갔다고 가정해보자. 생각만 해도 눈살이 찌푸려진다. 화장실은 깨끗해야 한다. 우리 집 화장실이라면 말할 것도 없다. 깨끗하고 깔끔한 욕실은 건강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냄새가 제대로 빠져나갈 수 있도록 수시로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고, 배수구도 주기적으로 청소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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