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한 화장실 청소, 쉽게 하는 방법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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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청소는 해도 해도 끝이 없는 일이라 하여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열심히 문지르고 닦아도 깨끗한 건 그때뿐. 다음날이면 곳곳에 보이는 머리카락과 찌든 때는 우리를 또다시 좌절하게 만들곤 한다. 매번 화장실 청소를 하면서 도대체 어떻게 하면 화장실 청소를 조금이라도 쉽게 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았을 것이다. 그래서 오늘의 기사를 준비했다. 지긋지긋한 화장실 청소를 조금이라도 쉽게 하는 7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알아두면 분명 유용하게 사용할 화장실 청소 꿀팁을 통해 우리의 발목을 잡았던 화장실 청소로부터 조금이라도 자유로워질 수 있길 바란다.

1. 샤워기 헤드: 식초에 담가두기

화장실 청소도 벅찬 마당에, 샤워기 헤드까지 청소해야 할까. 정답은 그렇다. 믿고 싶지 않다면 지금 우리 집 샤워기 헤드의 안쪽 부분을 유심히 살펴보자. 만일 샤워기 헤드를 구매한 이래로 단 한 번도 청소한 적이 없다면, 아마 지금쯤 경악할 만큼 많은 찌든 때가 자리 잡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샤워기 헤드는 물때가 가장 쉽게 생길 수 있는 부분이지만, 오염물이 눈에 보이지 않아 이 사실을 잘 모르고 지나치곤 한다. 

그동안 샤워기 헤드 청소에 소홀했다면, 지금이라도 주기적으로 관리하도록 하자. 먼저, 작은 비닐봉지에 식초와 뜨거운 물을 1:1 비율 정도로 섞은 후, 샤워기 헤드를 넣고 윗부분을 고무줄로 고정하자. 1시간 정도 기다렸다, 깨끗한 물로 헹궈내면 찌든 때 없는 반짝반짝한 샤워기 헤드의 모습으로 되돌아가있을 것이다.

2. 곰팡이 사냥꾼: 싹 난 감자

감자를 1~2kg씩 한 번에 사두면 금세 싹이 나버리는 바람에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버리기 일쑤다. 아까워 조금이라도 살려보고자 싹을 잘라내고 먹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께름칙한 느낌은 여전하다. 싹 난 감자는 버리지 말고 한 곳에 모아두었다 화장실을 청소할 때 유용하게 사용해보자. 먼저, 싹 난 감자의 살이 보이도록 작은 조각으로 자른 후, 곰팡이 핀 부분에 지우개로 지우듯 충분히 문질러주자. 마지막으로 깨끗한 물로 헹궈내면 곰팡이 때가 금방 사라지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감자의 전분 성분은 물때를 제거하는 효과가 탁월하다. 곰팡이를 제거했던 것과 같은 방법으로 얼룩진 거울을 감자로 문지른 후,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충분히 물로 헹궈내자.

3. 세면대 : 설탕

거친 입자를 가진 설탕은 천연 스크럽의 주원료가 될 만큼 각질 및 각종 오염물 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자랑한다. 이러한 설탕은 화장실 청소에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세면대를 비롯한 물때가 있는 곳에 설탕을 한 움큼 정도 골고루 뿌린 후, 물때가 없어질 때까지 골고루 문질러주자. 놀랍게도, 설탕의 색이 누렇게 변하면서 물때와 함께 녹는 광경을 눈으로 관찰할 수 있을 것이다. 손목을 아프게 했던 솔질로도 충분치 않았던 세면대 청소, 이젠 설탕으로 좀 더 쉽게 하자!

4. 세면대 수전: 맛없는 치약

맛없어 다 못 쓰고 남은 치약, 혹은 유통기한이 지나버려 쓸모 없어진 치약이 있다면 버리지 말고 화장실 청소에 사용해보자.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칫솔에 치약을 적당량 묻혀 물때로 뒤덮인 수전을 꼼꼼하게 닦아내자. 치약 속의 연마제 성분이 쉽게 잘 지워지지 않는 물때까지도 완벽하게 해결해줄 것이다. 마지막 단계에선 치약이 없어질 때까지 물로 충분히 헹궈 내면 끝이다. 얼룩진 타일 줄눈도 이와 같은 방법으로 쉽게 청소할 수 있다.

5. 샤워 커튼 곰팡이: 베이킹소다 믹스

사용하지 얼마 되지도 않은 것 같은데, 금세 누렇게 변해버린 샤워 커튼. 버리지 말고 베이킹 소다로 새것처럼 되살려보는 건 어떨까. 먼저, 욕조에 샤워 커튼이 잠길 만큼 미지근한 물을 충분히 받고 여기에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 식초를 한 스푼씩 넣고 최소 20분 이상 담가두면 찌든 때가 빠지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때 커튼을 빨고 남은 물로 욕조까지 한꺼번에 청소하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만일 커튼 전체가 아닌, 부분이나 욕실 악세사리의 클리닝이 필요하다면 베이킹 소다 믹스를 솔에 적당량 묻혀 얼룩진 부분을 집중적으로 문지르면 된다.

6. 샤워 부스 유리는 마른 수건으로 닦아내기

일반적으로 작은 아파트엔 욕조가 아닌 샤워부스가 설치되어 있을 것이다. 따로 시간 내서 샤워부스 유리를 청소하고 싶지 않다면 평소에 관리해주는 습관이 필요하다. 매번 샤워를 마친 후, 마른 수건으로 샤워부스에 남아있는 물기를 말끔하게 닦아내면 물때가 생길 틈이 없다. 더불어 욕실 문과 창문을 활짝 열어 물기가 바짝 마르도록 매일 환기해주면 더욱 쾌적한 욕실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7. 건식으로 사용해보자.

우리나라 욕실의 열의 일곱은 습식 욕실일 것이다. 목욕 문화가 그만큼 발달했음을 증명해주는 부분이다. 이처럼 습식 욕실은 목욕 문화에 익숙한 우리의 정서에 잘 맞을 뿐만 아니라, 물을 자유로이 사용할 수 있어 사용면에서도 매우 편리한 장점이 있다. 하지만, 그만큼 물때가 쉽게 생기므로 주기적으로 청소해주어야 하는 번거로움도 동반하다. 

그동안 욕실 청소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면, 한 번쯤은 건식이나 반건식 욕실로 사용방법을 바꿔보는 건 어떨까. 비록 물이 욕조 밖으로 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그만큼 청소 거리가 줄어들었음을 몸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건식 욕실의 경우 거실과 마찬가지로 청소기나 마른 걸레로 먼지를 주기적으로 제거해주면 된다. 물청소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가 적당하며, 반드시 완벽하게 마를 때까지 욕실 문을 열어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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